오늘 출마선언 최재형, 키워드는 ‘청년-미래-통합’

조아라 기자 입력 2021-08-04 03:00수정 2021-08-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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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조태용 의원 캠프 합류
출마 선언 앞둔 崔캠프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3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 앞에 ‘대통령 예비후보’라는 설명과 최 전 원장의 사진이 붙어 있는 안내 배너가 설치돼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미래를 담다’를 모토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최 전 원장은 청년, 미래, 통합을 주요 키워드로 담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대선 후보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감사원장직 사퇴 이유도 설명할 예정이다.

최재형 캠프 관계자는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출마 선언문에는 ‘정권 교체’를 뛰어넘는 비전이 제시될 것”이라며 ‘정권 교체’를 대선 출마 명분으로 내세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출마 선언과는 차별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두드러지는 분야에 대한 비판과 함께 큰 틀의 정책 방향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현 정부와 갈등이 불거졌던 만큼 탈원전 정책에 대한 언급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3일 별도의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출마 선언과 질의응답을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

최 전 원장 캠프는 출마 선언 후 대선 후보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위해 조직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전 원장을 물밑에서 돕고 있던 국민의힘 조해진 박대출 의원이 각각 기획본부장, 전략본부장으로 최재형 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국민의힘 내 최재형계 의원들은 이달 2일 두 번째 만남을 갖고 최 전 원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기존 멤버 외에도 이종성, 조태용 의원이 추가로 참여했다. 외교 분야는 외교부 차관 출신인 조태용 의원이, 사회·복지 분야는 김미애 조명희 이종성 의원이, 교육·문화 분야는 정경희 의원이 공약을 마련하며 최 전 원장을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최 전 원장은 출마 선언식 직후 언론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 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 방문 일정 등을 우선 순위로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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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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