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추석 연휴 전까지 ‘3600만명 1차 접종’ 목표 달성”

뉴시스 입력 2021-08-02 16:53수정 2021-08-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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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접종 백신 물량 차질 없이 도입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추석 연휴 전까지 36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일(3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 명을 넘게 된다.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백신이 해결책이 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지금 분명한 것은, 백신이 감염을 막아 주지 못할지라도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크게 줄여 주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과 백신 접종과 적절한 방역 조치를 병행해 나가야만 코로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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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행히 우리 방역과 의료 체계는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찾아내고, 빠르게 치료하는’ K-방역의 우수성은 현장에서 십분 발휘되고 있다”며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도 완료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 토대 위에서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고 상황을 하루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8, 9월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내주부터 20~40대의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대규모로, 단기간에 예약을 마치기 위해 예약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제 예약으로 불편을 줄이면서 공평한 접종 기회가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더 많이 예약할수록 접종의 속도를 더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를 믿고 예약과 접종에 적극적으로, 또한 질서 있게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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