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후계자’는 제이컵스

임보미 기자 입력 2021-08-02 03:00수정 2021-08-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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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 100m 9초80 깜짝 우승
이탈리아에 종목 사상 첫 금메달
이탈리아 최초의 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우승을 확정지은 뒤 포효하는 라몬트 마르첼 제이컵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남자 육상 100m에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아닌 새로운 금메달의 주인공이 나왔다. 지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던 볼트의 은퇴 이후 첫 올림픽으로 관심을 모았던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100m의 승자는 거의 모든 사람이 예상치 못했던 이탈리아의 라몬트 마르첼 제이컵스(27)였다.

제이컵스는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0m 경기에서 9초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종목에서 나온 이탈리아 최초의 금메달이다. 이 기록은 유럽 신기록이기도 하다. 프레드 컬리(26·미국)가 9초84로 2위에 올랐고, 예선에서 9초91로 전체 1위에 올랐던 안드레이 더그래스(27·캐나다)는 9초89로 3위를 차지했다.

제이컵스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100m 경기 직전 같은 장소에서 먼저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과 공동 금메달을 딴 이탈리아 동료 잔마르코 탐베리(29)와 포옹하며 금메달의 기쁨을 나눴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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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남자 육상 100m 금메달#이탈리아#라몬트 마르첼 제이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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