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병 직접 옮기던 81㎜ 박격포, 전용차량 생겼다

뉴시스 입력 2021-07-29 10:38수정 2021-07-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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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20% 줄고 사격제원 자동 산출 기능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81㎜ 박격포-II 최초 양산 물량을 군에 인도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군이 운용하던 81㎜ 박격포는 장병들이 직접 손으로 운반했다. 이 때문에 기동력 저하, 장병 피로도, 안전성 문제 등이 있었다. 또 수동 사격제원 산출 방식으로 인한 사격 준비시간 증가, 계산 착오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군에 인도된 81㎜ 박격포-II에는 장비 운반과 운용 인원 이동을 위한 전용차량이 적용됐다. 또 국내 우수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적용해 무게가 20% 줄었다.

아울러 관측부터 사격까지 자동화를 통해 사격준비 시간이 6분에서 3분으로 단축됐다. 자동 표적 획득, 표적정보 데이터 처리, 사격제원 자동 산출, 박격포 자세 제어 등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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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박격포는 2024년까지 군에 순차적으로 보급된다. 방위사업청은 개발업체인 현대위아와 함께 해외 수출을 추진한다.

방위사업청 박영근 화력사업부장은 “이번 전력화로 군 장병 안전 보장과 보병부대 화력지원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후속양산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우수한 성능의 국산 장비를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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