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일 확진자, 4~6주 내 20만명으로 뛴다”

뉴스1 입력 2021-07-28 07:49수정 2021-07-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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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델타 변이 확산과 백신 접종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향후 4~6주 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톰 프리든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27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의 확산 추이가 영국과 비슷하다면 하루 최대 20만건의 신규 확진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주 일일 확진자 수 평균은 5만7300여건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6월22일(1만1351건)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백신 접종자 수가 점점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가 현재보다 4배 더 뛸 수 있다는 게 프리든 전 국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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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하루에 2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된 건 지난 1월이 마지막이었다.

CDC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인구 3억3300만명 가운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이들은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49.2%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여러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보건 전문가들의 당부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백신을 맞지 않고 있다.

CDC와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자문위원인 소아과 의사 폴 오핏은 “미국 인구의 25~30%는 백신 접종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력에 저항하는 변이까지 생성되는 결과까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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