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 동결…“인플레 2% 목표 지지”

뉴시스 입력 2021-07-22 23:34수정 2021-07-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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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불확실성 부상"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기존과 같은 0%대로 동결하기로 했다.

ECB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최근 전략 검토에서 이사회가 중기적 목표로서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동의했다”라며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 정책(accommodative monetary policy)을 계속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ECB 기준금리는 0.00%로 유지되며, 한계대출금리는 0.25%, 예금금리는 -0.50%로 유지된다.

아울러 자산매입프로그램(APP) 규모도 월 200억 유로(약 27조1122억 원)를 유지하며,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도 1조8500억 유로(약 2507조8785억 원) 규모로 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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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는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목표에서 안정되도록 하기 위해 적절한 경우 모든 수단을 조율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후 진행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유로권 경제 회복이 제 궤도에 있다. 유로권 국가 대부분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고, 봉쇄 규제는 완화돼 왔다”라면서도 “하지만 팬데믹은 계속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불확실성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의 중기적 전망은 여전히 가라앉아 있다(subdued)”라고 지적,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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