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 인재 양성 위해 연세대화 산학협력 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22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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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대학과 산학협력
연세대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개최 추진
현장 중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학교와 바이오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학교와 학술 교류 등 포괄적 협력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생명시스템대학과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수준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산업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다채로운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6개 대학(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전남대)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종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상무)은 “앞으로도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 확대해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치료 혜택을 누리는데 목적을 두고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블록버스터 제품인 엔브렐과 레미케이드, 휴미라, 허셉틴, 아바스틴 등 총 5종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해 유럽 등 해외에서 판매 중이다. 안과 질환과 혈액 질환, 골격계 질환 치료제 등 바이오시밀러가 판매허가 심사에 들어가거나 임상 3상에 돌입했고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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