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손정민 사망사건, 범죄 정황 확인 안돼” 청원에 답변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2 15:22수정 2021-07-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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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숨진채 발견된 고 손정민 군의 실종현장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지나는 시민들이 추모 글귀를 적고 있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청와대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됐던 손정민 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청하는 국민 청원에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22일 답변했다.

청와대는 “경찰은 사인 및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서초경찰서 강력 7개 팀을 전부 투입해 총 126대의 CCTV 분석, 공원 출입 차량 193대 확보, 주요 목격자 16명 조사, 현장 수중구조와 토양 분석, 관련자들의 통화내역 분석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변사자 등의 당시 착용 의류 국과수 감정, 기동대·한강순찰대 등을 동원한 현장 수색 등 당일 상황 재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수사한 사항에 따르면 변사자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절차에 따라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 변사사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보강 수사 필요성과 변사사건 종결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해당 사건은 종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청와대는 “다만 경찰은 변사사건 종결과 별도로 강력 1개 팀을 지정해 변사자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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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월 28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군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52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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