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 새 대표이사에 정현석 前 UL Korea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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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2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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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ZEISS Korea
사진 제공 : ZEISS Korea
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는 정현석 전 UL Korea(유엘코리아) 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175주년을 맞은 ZEISS(자이스)는 광학 및 광전자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의료기기, 반도체장비, 산업품질 및 연구 장비, 시력장비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정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포스코연구소(RIST)를 시작으로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스위스/리히텐슈타인의 철강 및 건설 장비 산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ZEISS에 입사 직전에는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

[사진 제공 : ZEISS Korea]

ZEISS 독일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이다. 지난 175년 동안 망원경, 카메라 렌즈, 천체 투영기, 수술용 현미경, 측정 장비, 반도체 장비, 시력교정술 그리고 안경 렌즈 등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으며,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했다. ZEISS는 전체 매출의 12%를 매년 R&D에 투자하며, 9400 여개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1986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ZEISS Korea는 의료기기 사업부, 품질 및 연구사업부, 반도체 사업부, 그리고 비전 케어 사업부에서 세일즈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 취임한 정 대표는 지난 35년간 한국에서 ZEISS Korea를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고객 중심 솔루션 강화 및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동시에 구현되는 인재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와 명확한 전략 시행을 통해 ZEISS Korea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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