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공사자재 반입…경찰, 반대단체 강제해산

뉴시스 입력 2021-07-22 12:33수정 2021-07-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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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자재 반입이 이틀 만에 재개됐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22일 오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물품과 공사 자재를 반입했다.

지난 20일 이후 이틀 만이고, 올해 들어 스물 네 번째다.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사드기지 진입로 마을회관 앞 도로를 가로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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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여러 차례 해산 명령 방송을 한 뒤 질서 유지선을 만들고 오전 7시부터 강제 해산에 나섰다.

사드반대 측은 서로 팔을 끼고 드러눕는 식으로 경찰의 강제 해산에 저항했다.

경찰은 30분여 만에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후 사드 기지로 공사 자재와 물품을 실은 차량 10여대가 들어갔다.

사드 반대 단체는 경찰의 강제 해산 후에도 시위를 이어갔다.도로 밖에서 “불법 사드 철거하고 기지 공사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재 반입을 저지했다.

국방부는 올해 초부터 사드 기지에 물자와 공사용 자재, 장비 등을 들여보내고 있다. 지난 5월14일부터 매주 2차례(화·목요일) 사드 기지에 물자를 실은 차량을 반입하고 있다.

사드 반대 측은 최근 장비 반입 과정에서 벌어진 경찰의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성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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