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킬빌’…트레이닝복에 집행검 든 류호정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1 12:55수정 2021-07-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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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신고센터 ‘킬비리’ 설립 기자회견
21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정의당 채용비리신고센터 ‘킬비리’ 설립 기자회견에서 센터장을 맡은 류호정 의원이 채용비리 척결을 의미하는 집행검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영화 ‘킬빌’의 주인공 우마 서먼으로 변신했다. 원피스와 멜빵바지 등에 이어 또다시 파격적인 복장을 선보인 것이다.

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채용비리 신고센터 ‘킬비리’ 설립 기자회견을 열었다. 킬비리는 채용 비리를 신고받아 전담 대응하기 위해 만든 기구로, 류 의원이 센터장을 맡는다.

류 의원은 이 자리에 노란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채용비리 척결을 의미하는 집행검을 든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정의당 채용비리신고센터 ‘킬비리’ 설립 기자회견에서 센터장을 맡은 류호정 의원이 채용비리 척결을 의미하는 집행검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류 의원은 “힘있는 갑이 채용권자 을에게 청탁하면 을은 채용담당자 병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게 채용 비리의 일반적 구조”라며 “혐의가 드러나면 병이 총대를 메고 갑은 늘 안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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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채용 비리 처벌법은 바로 그 갑을 처벌하는 제정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류 의원은 지난 1월 ‘채용비리에 관한 처벌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류 의원의 파격 복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장에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주목받았다. 당시 류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정장과 넥타이로 상징되는 50대 중년 남성 중심의 국회 관행을 깨보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타투업 합법화를 촉구하면서 등이 훤히 드러난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최근에는 또 국회 본회의장에 노란색 상의에 멜빵바지를 입고 나타나기도 했다.

붉은색 원피스부터 보라색 드레스, 멜빵바지 등을 입은 류호정 의원. 뉴시스·페북·사진공동취재단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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