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5000억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19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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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포항에서 열린 ‘GS건설-포항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19일 포항에서 열린 ‘GS건설-포항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100% 신재생에너지 사용 발전사업에 투자하기로 포항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5000억 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만 98.9메가와트(MW)의 전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기간은 2023~2028년이다.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단은 포항시가 미래 탄소중립 전초기지로 준비 중인 공단으로, 에너지 자립형 산업 단지로 조성된다.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지난해에도 경상북도, 포항시와 2차 전지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 시설은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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