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청해부대원에 격려서신…“안전 복귀 마지막 임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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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9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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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김부겸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7.13/뉴스1 © News1
서욱 국방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김부겸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7.13/뉴스1 © News1
서욱 국방부 장관이 18일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 “안전한 복귀라는 마지막 임무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격려 서신을 보내며 “그동안 자랑스러운 청해부대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18일 오후 4시 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장병들 전원 후송을 위해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 2대를 작전 임무 해외 지역으로 급파했다.

서 장관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청해부대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라며 “군은 외교부·질병청 등 유관부처, 그리고 관련 국가재외공관 측과 긴밀하게 협력한 가운데 청해부대원 전원의 안전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이어 “장병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지휘관을 중심으로 인화단결하고 전우애로 서로를 위해주며 무사하게 돌와주길 바란다”면서 “재외국민과 우리 상선 보호, 국제해양 안보를 위해 헌신해온 ‘바다 위의 대한민국’ 청해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른바 ‘오아시스 작전’에 투입된 ‘시그너스’는 이르면 19일 부대원 전원을 태우고 우리나라로 향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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