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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김민재, 소속팀 반대로 도쿄행 불발…박지수로 대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7-16 16:33
2021년 7월 16일 16시 33분
입력
2021-07-16 16:25
2021년 7월 16일 16시 25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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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스포츠동아DB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도쿄행이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김민재 선수가 소속팀 베이징 궈안의 요청으로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에서 소집 해제 됐다”고 밝혔다. 김민재 대신 박지수(김천상무)가 대체 발탁돼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김학범 감독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으며, 와일드카드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과 함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소속팀의 반대로 결국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김학범호는 17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16일 프랑스와 마지막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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