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강민수 “우린 못되지도 않았고 특별한것도 아냐”

  • 뉴시스
  • 입력 2021년 7월 15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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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강민수(아퀴나스)가 양성애 커밍아웃 후 심경을 밝혔다.

15일 강민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외면 당하신 분들, 주변인에게 상처받으신 분들 등등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우린 못되지도 않았고 특별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모두가 똑같은 인간이에요”라고 말했다.

강민수는 이어 “저의 용기가 성소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저 또한열심히 살아 갈게요”라며 “나,너,우리,모든 사람들 사랑받을 자격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민수는 지난 1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I‘m a bisexual. 저는 양성애자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스스로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엠넷 ’고등래퍼3‘ 준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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