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與 캠프도 비상…이낙연, 경남선대본 등 일정 취소

뉴스1 입력 2021-07-09 11:22수정 2021-07-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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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1천316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 위기에 놓인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2021.7.9/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본격적으로 몸을 풀기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도 비상이 걸렸다.

9일 이낙연 캠프에 따르면 오는 10일 신복지부천포럼 발족식과 11일 경남 진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남 선거대책본부 발족식과 필승라이브 행사를 취소했다.

정부는 이날 확진자 폭증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방역 수칙에 맞는 범위에서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주마가편(走馬加鞭)해야 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선거보다 국민 안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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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분간 방송 등 비대면 이외의 현장 경선 활동을 자제하고 경선 캠프 운영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방역 활동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코로나 대유행 방어에 집중하겠다”며 “대응 단계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 검사 및 역학조사 방식 개선 등 예상치 못한 구멍이 없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정세균 캠프는 향후 일정 조정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이번 주말 방송 등 최소한의 일정을 소화한다. 추미애 캠프 관계자는 “이미 코로나 상황을 우선으로 해 일정을 짜왔다. 기존 방송 일정 등은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컷오프로 8명의 주자들을 6명으로 압축한다. 예비경선 주요 일정을 마무리한 주자들은 본경선에 앞서 전열을 다듬고 있지만 코로나 4차대유행 본격화로 세 규합을 위한 여러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최고위에서 (아직) 논의는 없었지만, 방역 조치 변경 상황에 따라서 새로운 (경선 방식을) 검토해야 하는 것은 맞는 듯하다”며 “당 선관위에서 논의할 듯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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