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여중생 2명 동반 투신…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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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9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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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여중생 2명이 동반 투신했다.

29일 경남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쯤 김해시내 한 아파트 14층에서 중학교 1학년생 2명이 아파트 아래로 함께 뛰어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1명은 숨지고, 다른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반 친구 사이로 평소 교우관계가 두터웠던 것으로 파악된다.

투신 사유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를 단순 해당 학교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활동을 하자는 차원에서 긴급교육장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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