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전용목장우유·中 수출용 Milk Talk, ‘국제 식음료 품평회’ 3스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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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7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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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유업은 연세 전용목장우유와 중국 수출용 제품인 Milk Talk 연세 목장우유가 국제 식음료 품평(이하 Superior Taste Award) 유제품 부문에서 국제 우수 미각 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출품한 연세 고소한 검은콩&고칼슘 두유가 2스타, 고소한 아몬드&잣 두유가 1스타를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브뤼셀 소재 식음료 품평 기관인 국제 식음료품평원(ITI)은 매년 Superior Taste Award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셰프와 소믈리에 협회 회원 약 2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출품 제품을 동일한 병에 담아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첫인상, 비주얼, 후각적 요인, 맛, 파이널 센세이션(음용 후 느낌) 등 국제 미각 분석 기준에 따라 별 1개~3개를 부여한다. 별 1개는 주목받을 만한 제품, 별 2개는 뛰어난 제품, 별 3개는 탁월한 제품을 의미한다.

연세유업애 따르면 최고등급 3스타를 수상한 연세 전용목장우유와 중국 수출용 Milk Talk 연세 목장우유는 100% 국내산 1등급 A원유를 사용해 RT공법으로 제조한다. Milk Talk 연세 목장우유는 비타민D 3 1.1㎍/100㎖를 함유하고 있다.

별 2개를 받은 검은콩&고칼슘 두유는 두유에 부족한 칼슘을 보강했다. 별 1개를 받은 아몬드&잣 두유는 아몬드, 잣, 땅콩 등 각종 견과류를 함유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연세대학교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식품과학위원회’와 함께 꾸준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연세우유는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RT공법’을 사용해 풍부하고 진한 우유의 맛으로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왔으며, 연세우유 맛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장 관리 전문가가 엄격하고 까다롭게 직접 관리하는 120개의 협력 목장에서 원유를 사용해 신선한 자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2016년 중국 이리 유업과 400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2017년 올해의 브랜드 중국 부문 1위 및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도 우유 수출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유업은 연세대학교 비영리법인으로 1962년 설립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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