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코로나로 힘들었던 마드리드, 새 미래로 나가길 기대”

뉴시스 입력 2021-06-16 02:19수정 2021-06-1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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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스페인 국빈 방문…마드리드 시청 찾아
"축복 받은 도시…명문구단 R.마드리드 보유 부러워"
마드리드 시장 "우호 관계 지속"…황금열쇠 즉석 선물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수도 마드리드 시청을 찾아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마드리드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국빈 방문의 두 번째 공식 일정으로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의 환영사에 대한 답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통과 현대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는 스페인의 중심인 마드리드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말로 답사를 시작했다.

이어 “마드리드는 아름다운 자연, 찬란한 역사, 풍부한 문화유산을 두루갖춘 축복받은 도시”라며 “천국에서도 마드리드를 볼 수 있는 작은 창을 원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마드리드에 와서 보니 정말 실감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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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프라도 미술관, 헤밍웨이가 자주 방문했다는 카페 메손까지 자기만의 이야기를 간직한 것 같다”면서 “명문구단인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보유한 것도 참으로 부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아름다운 도시를 완성하는 것은 정열적이며 진취적인 시민들이라 생각한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마드리드를 훌륭하게 이끄는 시장님의 리더십에 존경을 표하며 시장님과 마드리드 시민께서 ‘행운의 열쇠’를 선물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알메이다 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세계사에서 앞으로 새로 발생할 예상하지 못하는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양국의 번영에 유익한 우호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믿음 속에 마드리드 시(市) 는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의 우정과 감사의 증거로 마드리드 시민을 대신해 저희 도시의 황금 열쇠를 선물한다”며 즉석에서 황금열쇠를 선물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마드리드 시청 방문에 앞서 마드리드 왕궁에서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마드리드(스페인)·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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