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어학원서 원생·교사 25명 집단감염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15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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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경기 김포시 어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경기 김포시는 운양동의 한 어학원에서 원생 등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어학원에서는 14일 교사 4명(김포1295~1298번)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교사와 접촉한 26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21명(원생 13명, 교사 5명, 부모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어학원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시 방역당국은 267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더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학원 원생과 교사는 총 900여명이며,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확인중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원을 2주간 폐쇄조치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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