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 대권 직행? 민주주의 악마에게 던져주는 것”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입력 2021-06-11 10:15수정 2021-06-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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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대해 “정치검사가 바로 대권 직행한다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를 그냥 악마한테 던져주는 것이나 똑같다”며 맹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해 “40년 전에 정치군인은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이다. 민주주의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그리고 김영삼 정부에서 하나회라는 정치군인을 척결해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치 검사는 더 무섭다. 왜냐하면 한 손에 칼, 한 손에 법전을 쥐고 서 있는 거니까 더 엄청난 것”이라며 “그래서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는데, 이것은 민주주의 수준과 상관없이 하루아침에 민주주의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파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을 마음대로 주문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대통령이 됐을 때 그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공포감을 한 번 생각해보라. 정치 검사가 바로 대권을 직행하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를 악마한테 던져주는 거나 똑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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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전 총장 수사에 대해서는 “직권남용이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이 고발된 것이고 공수처 설립 취지대로 가는 것”이라며 “직권남용을 해서 직무유기를 한 것에 대해서 고발된 것을 하는 건 공수처 설립 취지에 맞는 것이지 그게 신독재거나 한다는 것은 법을 공부를 안 하셔서 하는 말씀 아닌가 싶다”고 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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