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대파한 ‘벤투호’ 오늘 스리랑카전에서도 대량 득점 나올까

뉴스1 입력 2021-06-09 16:24수정 2021-06-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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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 5대 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1.6.5/뉴스1 © News1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5골을 터트렸던 ‘벤투호’가 최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다시 한번 시원한 골 폭죽을 준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9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 스리랑카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투르크전에서 황의조(보르도)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둔 한국은 스리랑카를 상대로 다시 대승을 노린다. 이미 완승의 기억이 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10월 화성서 열렸던 스리랑카와의 첫 경기에서는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4골을 앞세워 한국이 8-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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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 이재성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1.6.5/뉴스1 © News1
현재 3승1무(승점 10·골득실 +15)의 한국은 2위 레바논(승점 10·골득실 +5)에서 앞서 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벤투호는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스리랑카(5패)를 상대로 로테이션(순환)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스리랑카전을 마치고 사흘 휴식 후 가장 중요한 레바논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조금의 변화를 가져가겠지만 파격적인 실험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가능성이 크다.

벤투 감독은 “라인업(선수명단)에 일부 변화가 있겠지만, (팀)스타일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 것을 잘 유지하면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전 멤버를 잘 바꾸지 않는 벤투 감독 성향 상 일부 포지션 정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경우 독일 분데스리가2 정규시즌을 마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 등까지 모두 치르고 귀국, 투르크전에서 체력적으로 버거워하는 모습도 있었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손흥민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6.5/뉴스1 © News1
벤투 감독도 “남태희나 정우영(이상 알 사드)은 일찍 시즌을 마치고 왔고 이재성은 늦게 합류했다. 2,3차전 일정 등을 고려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조절하겠다”고 전했다.

투르크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송민규, 강상우(포항), 정상빈(수원) 등 새로운 얼굴들이 팬들 앞에서 첫 A매치를 소화할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벤투 감독은 정상빈과 송민규의 출전 여부에 대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팀 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좋은 능력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기회를 줄 수 있을지는 상황을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나아가 지난 2019년 10월10일 스리랑카전에서 2골을 넣은 뒤 대표팀에서 6경기 연속 침묵한 ‘캡틴’ 손흥민의 득점포가 터질 지도 관심사다.

투르크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손흥민은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골보다는 팀이 이기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던 손흥민이 많은 팬들 앞에서 시원한 골을 선물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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