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도 “코로나로 어려운 계층이 여전히 존재하며 고용회복도 충분하지 않은 만큼, 경기회복 공고화와 신양극화의 선제 대응에 중점을 두어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정부는 현재 5~12월분의 전망을 더한 연간 누계 초과세수 규모를 추계하고 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공식화하면서도 적자 국채 발행없이 초과 세수분만으로 충당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영전 과장은 “아직 정확한 전망이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5~12월 경제 전망을 바탕으로 추계를 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경기회복과 자산시장 흐름이 중요한데, 경기회복은 ‘플러스’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산시장은 전문가들도 예측이 어려운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차관도 “지난 4일 부총리가 발표한 대로 이번 추경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분만으로 충당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추경과 관련한 국채시장의 수급 불확실성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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