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치매 예측한다…“발병 5년 전·80% 이상 정확도”

김창덕 기자 입력 2021-05-21 15:57수정 2021-05-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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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치매를 예측한다.”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KoSAIM)는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구 을지로5가 라마다 서울 동대문에서 의료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마련된 이번 학회는 22일까지 이틀 간 열린다.

KoSAIM에서는 의료계,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및 시장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산업계 세션의 의료 AI 서비스 실용화 및 제품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21일에서 루닛, 뷰노, JLK인스펙션, 코어라인소프트가, 22일에는 메디웨일, 뉴로젠, 두에이아이, 이마고웍스가 각각 의료 AI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 의료 벤처기업들은 AI 기반 의료기기 제품 개발 경험과 정부 품목허가 취득 전략 등을 폭넓게 공유했다.

뉴로젠은 자기공명영상(MRI) 기반의 뇌영상 정량화 소프트웨어(SW)인 ‘뉴로아이(Neuro I)’를 개발한 기업. 이 SW는 2018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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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표 뉴로젠 최고연구책임자(CRO)는 “뉴로아이를 활용할 경우 치매 발병 5년 전 8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뉴로젠은 올해 상반기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치료법을 찾기가 어려운 만큼 조기 예측과 예방이 중요하다. 의료업계 관계자는 “의료영상을 활용한 AI는 초기 환자의 영상 빅데이터를 학습시켜 숙련된 전문의들도 쉽지 않은 질병을 예측한다. 가까운 미래에 치매 예방 의료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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