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매력적인 주행거리

뉴스1 입력 2021-05-21 10:54수정 2021-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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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쉐보레 볼트EV가 4월 수입 전기차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8일 한국GM에 따르면, 볼트EV는 지난달 148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이 137대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포르쉐 타이칸 4S 119대, 4위는 테슬라(76대)다.

한국GM은 1회 충전 시 400㎞대 주행거리와 주행 성능과 경제성 등 가성비가 판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고 있다.

2020 볼트EV(사진제공=한국GM)© 뉴스1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회생 제동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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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출시된 2020 볼트EV는 신기술 탑재 및 배터리 확장을 통해 동급 최고수준인 1회 충전 시 414㎞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거리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RWD 프레스티지 모델(405㎞)보다 긴 거리다.

GM은 볼트EV의 주행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DC콤보 방식의 급속충전과 완속충전을 모두 지원해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회생 제동도 뛰어나다. 브레이크 페달 대신 스티어링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로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을 활성화하면 감속과 함께 회생 제동이 이뤄진다. 여기에 가속 페달만으로 속도 유지, 가감속은 물론 완전 정차까지 제어하는 신개념 회생제동 시스템 원페달 드라이빙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넓은 실내와 고정관념을 깨는 동력성능

볼트EV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제품 중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볼트EV는 배터리를 차의 바닥에 배치, 공간활용성을 높여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최적의 배터리 팩 배치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높은 전고, 긴 휠 베이스로 준중형 차급 이상의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 전자식 정밀 기어 시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해 넉넉한 1열 공간을 구축했다. 2열 역시 전용 플랫폼 기반 설계로 평평한 바닥을 실현해 뛰어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동력성능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영구 자석 모터가 탑재된 드라이브 유닛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무엇보다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고출력 싱글모터 시스템은 제로백 7초 이내의 가속력을 자랑한다.

무거운 배터리가 바닥에서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주행안정성도 훌륭하다. 탁월한 가속 성능과 낮은 무게중심은 스포츠카에서 느낄 수 있는 드라이빙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2020 볼트EV(사진제공=한국GM)© 뉴스1
◇GM, 전기차 시장 내 리더십 강화 계획

볼트EV의 선전에는 GM의 전기차 기술력이 자리잡고 있다.

GM은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이전부터 주행거리 불안을 줄이는데 집중해왔다. 지난 2017년 국내에 출시된 1세대 볼트와 2020 볼트EV가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도 선도적이었다. GM은 지난 2015년순수 전기차 ‘볼트 EV 콘셉트카’를 공개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GM은 올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Everybody In’을 시행하고,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 체증 제로(Zero Congestion)의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약 30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 30여 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얼티엄 플랫폼의 범용성을 기반으로 주행거리와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한 다양한 전기차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볼트 EV의 트림별 가격은 ΔLT 4593만원 ΔLT 디럭스 4693만원 Δ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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