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43세에 댄스곡, 웃을 수 있지만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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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0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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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8집 'ㅅ(시옷)' 발매 기자간담회

가수 성시경이 10년 만에 정규앨범 8집 ‘ㅅ(시옷)’으로 돌아온다.

성시경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특별한 메시지보다는 한 곡 한 곡 좋은 곡을 모아서 꾸며본 앨범”이라며 “제가 말하는 것보다 노래를 듣고 판단해주시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겸허하게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는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서툰 설렘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성시경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녹여낸 곡이다.

성시경은 “43세의 댄스곡”이라며 “템포가 느렸는데, 춤추는 곡으로 만들려고 노래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이면 뮤직비디오도 공개되고 춤추는 영상이 공개될 텐데 역시 한계가 있다고 웃으실 수도 있지만 그게 포인트다. 댄스곡을 연습해서 많은 분들한테도 저 나이에 열심히 무언가 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렇다면 타이틀곡으로 충분히 힘을 발휘해주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앤 위 고(And we go)’, ‘방랑자’, ‘우리 한 때 사랑한 건’, ‘너를 사랑했던 시간’, ‘이음새’, ‘마음을 담아’, ‘맘 앤 대드(Mom and dad)’, ‘널 잊는 기적은 없었다’, ‘왓 어 필링(WHAT A FEELING)’, ‘나의 밤 나의 너’, ‘영원히’, ‘자장가’, ‘첫 겨울이니까(With. 아이유)’까지 총 14개 트랙이 수록됐다.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은 오는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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