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5억 쾌척’ 또 선행, 명실상부 ‘기부천사’…응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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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7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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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뉴스1 © News1
가수 아이유/뉴스1 © News1
가수 겸 배우 아이유(28·이지은)가 또 다시 선행을 펼쳤다. 평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아이유는 ‘기부 천사’로서 재차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본인의 생일인 지난 16일에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총 5억원을 전달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가 20대 내내 꾸준히 받아온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20대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사용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데뷔 이후 자신의 생일이나 앨범 발매일 등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 등과 함께 소외계층 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아이유는 올 3월에도 정규 5집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청소년 한부모 가정과 청각 장애인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이달 12일에는 과천시에 3년째 기부를 이어온 사실이 알려졌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아이유가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3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18년 경기 과천시에 자신의 작업실을 매입한 이후 3년째 과천시에 기부를 이어오며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수차례 기부 소식을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대한의사협회, 양평군 등에 총 2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5월 어린이날에는 1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자신의 생일(5월16일)에는 팬들과 손잡고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 달라며 1억32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 그해 8월에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같은 달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는 간호사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아이스조끼를 재차 지원했다. 지난해 9월에는 데뷔 12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사랑의달팽이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또한 크리스마스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이유는 꾸준한 기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기부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아이유의 따뜻한 행보에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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