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요양시설·교회·주점서 중규모 집단감염…“조기확산 차단 만전”

뉴시스 입력 2021-05-14 16:45수정 2021-05-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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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신규확진 729명…수도권이 59.7%
광주 육가공업체2 41명·김천 요양시설 31명
대전 교회 10명·순천 주점 25명 추가 확진돼
제주 대학교운동선수부發 3명 늘어 총 55명
2주간 8373명 확진…감염경로 미궁 27% 달해
직장과 요양시설에서 30~40명대의 중규모 집단감염이 새롭게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교회와 주점발(發) 확진자의 규모는 수 십명대로 불어나 방역 당국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추적조사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9명이다. 수도권에서 435명(59.7%), 비수도권에서는 294명(40.3%)이 각각 발생했다.

10~40명대의 중규모 집단감염 4건이 발생한 여파가 컸다. 해당 사례는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41명), 경북 김천시 요양시설(31명), 대전 대덕구 교회(22명), 전남 순천시 유흥업소(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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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13일) 4군데에서 중규모 정도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어제(13일), 그저(12일)께보다는 환자 수가 좀 더 많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집단발생은 조기에 확산을 차단시켜서 환자 수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직장18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0명이 추가됐다. 누적으론 11명이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를 포함한 종사자 10명, 가족 1명이다.

경기 광주시 육가공업체2 관련해선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선 40명이 더 감염돼 총 41명이 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종사자 34명, 가족 2명, 기타 5명이다.

광주 서구 자동차공장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6명이 추가돼 누적 7명이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종사자 3명, 가족 4명이다.

경북 김천시 요양시설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지금껏 총 31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9명, 이용자 19명, 가족 3명이다.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회원 9명, 기타 1명이다.

강원 동해시 건설용역업체 관련해선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선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6명, 가족 1명, 기타 3명이다.

전국적으로 기존 집단감염군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잇따랐다.

경기 부천시 운동시설 및 교회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론 62명이다. 운동시설 관련 14명, 교회 관련 37명, 학원 관련 11명이다.

경기 군포시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 총 32명이 됐다. 종사자 6명, 학생 23명, 가족 3명이다.

경기 광주시 선교센터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0명으로 늘어났다. 방문자 8명, 가족 6명, 동료 7명, 기타 9명이다.

대전 대덕구 교회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교회1 교인 18명, 교회2 교인 3명, 가족 1명이다.

충남 천안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총 9명이다. 종사자 7명, 가족 및 지인 2명이다.

충남 아산시 교회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더 나와 총 52명으로 불어났다. 교인 17명, 5개소 교회모임 9명, 가족 12명, 지인 10명, 동료 4명이다.

광주 서구 유흥주점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종사자 13명, 이용자 4명, 지인 2명, 가족 3명이다.

전남 여수시 지인모임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늘어 총 12명이다. 지인 10명, 기타 2명이다.

전남 순천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25명 추가되면서 누적 31명이 됐다. 추가 확진된 2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나머지는 종사자 4명, 가족 1명, 지인 1명이다.

대구 달서구 대학생지인모임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모임 참석자 5명, 방문자 8명이다.

울산 남구 대형마트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늘어 총 49명이다. 종사자 19명, 가족 20명, 지인 4명, 확인중 2명, 기타 4명이다.

강원 태백시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되면서 총 9명이 됐다. 가족 2명, 지인 1명, 이용자 4명, 기타 2명이다.

강원 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돼 누적 98명이다. 종사자 7명, 기타 91명이다.

제주 제주시 대학교운동선수부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확진자가 더 발견됐다. 누적 확진자는 55명이다. 운동부 관련 7명, 노래방 관련 12명, PC방 관련 16명, 볼링장 관련 6명, 대학생모임 관련 14명이다.

최근 2주(1~14일)간 신고된 8373명의 감염 경로를 구분해보면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조사중’ 사례가 2261명(27.0%)에 달한다.

선행 확진자 접촉 3649명(43.6%), 집단발병 1998명(23.9%), 해외유입 348명(4.2%),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17명(1.4%) 순이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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