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서 뛰었던 샘슨, 컵스와 마이너 계약…MLB 재도전

뉴시스 입력 2021-05-14 11:02수정 2021-05-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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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아드리안 샘슨(30)이 메이저리그(MLB)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4일(한국시간) 샘슨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샘슨은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지명을 받은 샘슨은 2015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11월에는 웨이버 클레임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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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소속이던 2016년 빅리그 1경기에 선발 등판해 데뷔전을 치렀던 샘슨은 2018년 텍사스에서 MLB 5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했다.

2019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올라선 샘슨은 35경기(선발 15경기)에 등판해 125⅓이닝을 던지며 6승 8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샘슨은 2019년 6월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 빅리그 데뷔 첫 완투승을 수확하기도 했다.

2019년 11월 롯데와 계약하고 KBO리그 무대를 밟은 샘슨은 1선발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을 앞두고 위독한 부친을 뵙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샘슨은 한국에 돌아와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팀에 합류했다. 당시 자가격리로 페이스를 잃은 샘슨은 시즌 내내 고전했다.

샘슨은 지난해 KBO리그에서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이닝을 던지며 9승 12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해 미국으로 돌아간 샘슨은 새 팀을 찾아왔고, 컵스와 계약했다. 새 둥지를 찾은 샘슨은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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