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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北, 코로나19 검사 2만 6000명, 보고된 확진자 아직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11 08:46
2021년 5월 11일 08시 46분
입력
2021-05-11 08:42
2021년 5월 11일 08시 42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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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현재까지 약 2만 6000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한국시간)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북한 주민 75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2만 5986명으로 늘었으나, 여전히 보고된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검사자 중 139명은 독감과 유사한 질환이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앓는 환자들이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199만 2000 회분을 받기로 했으나, 공급이 지연된 상태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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