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마이너리그서 실전 감각 조율…4타수 무안타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7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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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출전해 10타수 1안타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준비하는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3일 연속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에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8회 1사 2루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를 쳤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세 차례 무릎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은 MLB 정규시즌 개막(4월 2일) 직전인 지난달 1일 오른 무릎 관절 내 유리체와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회복과 재활을 거친 최지만은 지난 5일부터 3일 연속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3경기에서 10타수 1안타, 타율 0.100을 기록했다. 6일 2루타를 친 것을 제외하고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30타석 정도를 소화한 후 빅리그로 돌아올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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