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로켓 잔해 공해에 추락…美, 위험 과대조장”

뉴시스 입력 2021-05-06 14:22수정 2021-05-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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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로켓파편 지구 추락, 정상적인 일"
중국 관영 매체는 추락중인 자국 로켓 잔해물이 지구에 주는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미국 측이 그 위험을 과대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6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로켓 잔해물이 공해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미 국방부의 관련 성명은 로켓 잔해물에 대한 위험을 과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마이크 하워드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 창정(長征) 5호B 로켓이 현재 통제를 벗어난 상태이며 오는 8일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창정 5호B는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를 싣고 지난달 29일 하이난성 원창 기지에서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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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의 정확한 대기권 진입 시점 및 추락 지점은 아직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군사전문지 항공지식 왕야난 편집장은 “중국 우주당국은 발사 초기부터 로켓 파편의 낙하 등에 대해 신중히 고려했다“고 전했다.

왕 편집장은 “잔해는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시 대부분 타게 되고 땅에 떨어지는 것은 아주 작은 부분”이라면서 ”아울러 잔해물은 사람들의 활동이 드문 지역이나 바다에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전문가 쑹중핑은 “로켓 파편이 지구에 떨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쑹 전문가는 “중국의 우주감시 당국도 로켓 잔해의 비행 경로를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면서 “만약 지나가는 선박 등에 피해를 입을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창정 5호B 로켓에 사용한 연료는 친환경 연료로, 로켓 잔해가 바다에 떨어지더라도 수질 오염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쑹 전문가는 미국 측의 발표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는 중국 우주위협에 대한 일부 서방 세력의 과장”이라며 “적대 세력이 중국의 기술발전을 볼때마다 사용해 온 오래된 속임수이자 그들이 긴장하고 있다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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