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짜뉴스가 불안부추겨”…野 “정부 무능으로 백신 참사”

뉴스1 입력 2021-04-21 12:37수정 2021-04-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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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4.21/뉴스1 © News1
여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과 관련해 입장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가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정부와 대통령의 무능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여야는 모두 국민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백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수급 긴급원내점검단을 가동했고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진행 상황을 국민여러분께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많은 국민께서 백신 수급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최근 백신 수급 관련 가짜뉴스가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는데 정부는 오늘(21일) 대정부질문에서도 백신 수급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투명하게 국민 앞에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내 국민 1200만명의 백신접종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11월 집단면역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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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회의에서는 오늘 확진자가 700명대로 다시 늘어난 것을 엄중하게 규정하고 최선을 다해 방역대책을 점검·강화하자는 당부가 있었다”며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고위당정 회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하루라도 빨리 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위-여의도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포스트코로나2021 위기와 도약 예측 가능한 미래, 준비된 사회보장 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4.21/뉴스1 © News1
주호영 국민의 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정책위원회와 여의도연구원이 국회에서 공동 주최한 ‘포스트코로나 2021 위기와 도약’ 세미나에서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초기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에 실패해 코로나 종식을 기약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권한대행은 앞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코로나19 백신 관련 국민 불신과 불안 유발시킨 사람은 투명성과 일관성이 결여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며 “백신참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K-방역은 성공적일 수밖에 없다는 대통령의 인지부조화로 국민들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코로나19가 왜 좀처럼 잡히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지 걱정이 앞선 채, 마스크를 벗고 내년 백신 물량까지 확보한 이스라엘을 멍하니 바라만 봐야 하는 우리 국민들의 심정을 떠올려 보라”면서 “하루속히 방역의 수장으로 앉힌 기모란 방역기획관의 임명을 조속히 철회하고 방역·백신 컨트롤타워의 일원화는 물론 백신 부족에 대해 진솔하게 인정하고, 백신 확보에 전력투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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