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도사마저 “도지코인 사지 말라” 경고

뉴스1 입력 2021-04-21 10:31수정 2021-04-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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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대표 - 회사 홈피 갈무리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도사’로 불리는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을 팔고 비트코인을 사라고 주문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내재가치가 전혀 없다”며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면 도지코인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은 많이 다르다고 서두를 꺼냈다. 비트코인은 2009년 출시돼 세계에서 가장 오랜된 암호화폐일뿐 아니라 가장 큰 암호화폐로 성장했다. 이에 비해 도지코인은 2013년 재미삼아 시작된 코인이고, 변동성이 비트코인보다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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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채택된 암호화폐로 분산이 잘된 가치 저장소다. 여러 사람이 나누어 소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비해 도지코인은 창업자 두 명이 전체 코인의 30%를 가지고 있다.

셋째, 공급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비트코인은 현재 1869만개에 불과하지만 도지코인은 무려 1290억 개나 된다. 희소성에서도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넷째, 시가총액도 큰 차이가 난다. 비트코인의 시총은 1조 달러를 넘지만 도지코인은 420억 달러에 불과하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미 주류 시장에서도 인정하는 자산이지만 도지코인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모로 도지코인은 비트코인과 비교할 수 없다”며 “암호화폐에 투자하려거든 도지코인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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