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라운드에서도 양희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10번홀(파4), 13번홀(파4),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통산 16번째 우승을 노린다.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9타를 줄이며 단독 2위가 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필리핀의 유카 사소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단독 3위(17언더파 199타)가 됐다.
김세영(28·메디힐)과 김효주(26·롯데)는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이날 5타를 줄이며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박인비는 12언더파 204타로 유소연(31·메디힐), 김아림(26·SBI저축은행) 등과 함께 공동 1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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