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평균 3시간37분 경기…감독의 독려 “우린 끈질기게 버티면서 이긴다”

뉴스1 입력 2021-04-16 18:07수정 2021-04-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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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 © News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연일 접전을 치르는 선수들을 독려했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 10-5로 이겼다.

롯데와 광주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친 KIA는 5승5패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 LG 트윈스(7승3패)와는 2경기 차다.

KIA는 시즌 초반 가장 경기시간이 긴 팀 중 하나다. 평균 3시간37분이 소요, 롯데(3시간41분) 다음으로 오래 걸렸다. 14일에는 4시간4분, 15일에는 4시간 혈투를 치른 끝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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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은 16일 가진 인터뷰에서 “물론 우리 경기가 너무 오래 걸린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싸우고 있다는 건 내게 아주 큰 의미가 있다. 결과 또한 좋은 만큼 괜찮다”면서 “하지만 4시간30분 안에 종료하면 좋겠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 초반이지만 경기력 기복이 심했다. 아직까지 선발승도 없다. 첫 선발승에 상금을 걸어야 하는 걸까”라며 “사실 지금이 가장 힘들고 싸워 이겨나가야 하는 시기인데 다들 끈질기게 버티면서 승리를 거두는 경기도 많았다. 선수들을 많이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해주고 싶은 조언은 간단하다. 지금 이 공을, 이 이닝을, 이 경기를 이기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뛴다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답답한 공격에 애를 먹었던 KIA는 15일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이 오프시즌에 정말 열심히 운동했던 걸 잘 알기 때문에 더없이 기뻤다. 노력해도 개막하자마자 타선이 뜨거울 수는 없는데 어제 경기는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상위타순은 열심히 출루했고 중심타선은 (찬스마다) 잘 해결해줬다. 중심타자의 스윙 하나로 경기 흐름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잘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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