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감’ 이명박, 퇴원 두 달 만에 재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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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6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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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1월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16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기저 질환으로 퇴원한 지 두 달여 만이다.

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지병 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정밀검사와 진료를 위해 약 4일간 입원할 예정이다. 다만 담당 의사 소견에 따라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기저 질환 치료를 받았다. 이후 50여 일 만인 지난 2월 퇴원했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 중이던 이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수용 여건에 따라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던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만 원의 형이 확정됐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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