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확장’ 바랐던 정용진, 야구팬에 ‘플로깅 챌린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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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5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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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 팬들에게 ‘쾌란 플로깅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 챌린지는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정 부회장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쓰레기를 줍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그는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며 “재활용 실천으로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정 부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SSG 랜더스 팬들을 지목했다. 그는 SSG 랜더스 팬들을 ‘145번째 경기부터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들’이라고 칭하며 ‘가을 야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올 초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야구 팬과 그룹 고객의 ‘경험 확장’을 기대했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도록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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