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2020 삼성전자 협력사 혁신사례 공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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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5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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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은 지난 5일 삼성전자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혁신사례 공모에서 2020년 초슬림 인피니트 TV용 AIOP(All In One Plate) 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AIOP는 2020년 상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한 신제품으로, TV 두께를 얇게 하고 베젤(Bezel)이 없는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TV 세트 조립공정 단순화 및 원가혁신에 기여하는 제품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미래나노텍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Sheet to Plate’ 정밀 합지 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광학 부품 4장을 AIOP를 통해 1장으로 일체화 했으며, 이를 통해 광학부품 두께를 기존 대비 1/2로 축소하는데 기여했다. 미래나노텍이 개발한 AIOP는 삼성전자의 2020년 8K Q900T, Q950T TV 모델에 적용되었으며, 2021년형 8K Q900A, Q950A TV 신제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가 2020년 상반기에 개발 및 양산한 AIOP를 통해 국내 광학필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향후 모델 채택을 위해 개선 제품 등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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