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먹이 1세 영아도 확진…충북 12일 6명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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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2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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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DB).2021.4.12/© News1
1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DB).2021.4.12/© News1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갓난아이와 중학생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괴산에서 2명, 청주·충주·제천·진천에서 1명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괴산에서는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10대 중고등학생 2명이 출국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둘 다 검사 당시 증상이 없었다.

청주 확진자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20대로 자가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제천에서는 전날 필리핀에서 부모와 함께 입국한 1세 영아가 입국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의 한 사업장 40대 외국인도 확진됐는데, 이곳에서는 지난 9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엔지니어 1명이 해외 입국 자가격리 면제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경기 이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10대가 확진됐다. 그는 이천의 직장에 다니는 부모의 확진으로 접촉자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 6명이 더 늘어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53명이 됐다. 전날까지 61명이 숨지고 2122명이 완치됐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 17만9825명 중 이날 오후 4시까지 4만4528명(24.8%)이 백신을 맞았다. 이상반응 신고는 261건으로 이 가운데 1건은 중증 사례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80대 요양시설 입소자가 폐렴 증상을 보였는데,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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