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코리아헤럴드 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초 ·중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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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2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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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신문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하는 헤럴드는 ‘제50회 코리아헤럴드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외국어 발표력 및 논리력을 기르고 이를 통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헤럴드에 따르면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는 69년 전통의 코리아헤럴드의 전신인 The Korean Republic 주최로 1953년 제1회 전국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의 수상자들을 배출하며 글로벌 리더 양성에 기여해왔다. 대회 공식 명칭이 변경됐다. 제49회의 경우 헤럴드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였으나 올해는 ‘코리아헤럴드영어말하기대회(Korea Herald English Speech Contest)’로 바꿨다.

대회 참가는 초, 중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7월 5일까지 코리아헤럴드 영어말하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국제부를 신설해 재학 중인 학교가 국제학교일 경우,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 국외동포, 외국인도 국제부 지원이 가능해졌다.

대회 주제는 환경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실천 내용중심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선정했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세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준비하면 된다. 스스로 파워포인트 시각 교구를 만들어 준비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주어진 시간 이내에서 자유롭게 스피치를 발표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예선과 결선은 모두 온라인 심사로 진행된다.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직접 제작한 UCC를 유튜브나 카카오tv에 업로드한 후 링크와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제출하지 않는 경우 참가자는 자동으로 탈락한다.

대회심사는 Contents(발표내용), Delivery&Expression(표현과 전달력), Confidence&Attitude(자신감과 태도), Use of Language(언어사용의 정확성)의 네 가지 영역으로 세분화 해 평가한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 부문별 경합대회로 진행된다. 1차 예선에 선발된 후 최종 본선대회를 거쳐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를 총 36명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수상자 전원에게 한·호 수교 60주년 기념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기타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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