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이경규, 이승기→차은우에 족집게 예능 조언…전원 계곡 입수까지

뉴스1 입력 2021-04-12 00:20수정 2021-04-12 00:2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예능용왕인 이경규가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위한 예능 특훈과 함께 족집게 조언을 건넸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예능대부’ 이경규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와 관련해 자신의 미담 제보가 드디어 들어왔다고 하자 기대했다. 이어 “데뷔할 때부터 선배님과 방송을 같이 많이 했다”고 밝힌 전화의 주인공은 바로 성유리였다. 그는 이경규의 미담에 대해 “선배님이 겉으로 까칠하시고 악당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사실 되게 츤데레 스타일”이라며 “여자 MC나 게스트가 오면 눈도 못 마주치고 부끄러워하시면서 도망갔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담은 이게 끝”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유리는 ‘힐링캠프를 하며 서운한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방송할 때는 몰랐는데 전에 한혜진씨와 하셔서, 여자 연예인 둘만 안다고 말하셨는데 그 후에 김민정씨와 예능하는데 성유리 누군지도 모른다고 했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전화 말미 이경규는 성유리에게 “사랑한다”며 츤데레 애정을 드러냈다.

주요기사
이경규는 이날 멤버들 각각 예능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그는 “먼저 동료를 웃기고, 스태프를 웃기고, 그 다음에 시청자들을 웃길 수 있어야 한다”며 조언했다. 특히 김동현은 계속해서 이경규의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들어 ‘김봉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이경규는 ‘건강 보감’이라는 이름으로 멤버들에게 특별한 쿠키를 줬고, 멤버들이 먹는 모습을 본 뒤 “사실 이 쿠키는 최고의 보양 재료인데, 원재료가 들어오면 눈으로 보지 않고 손으로 만져서 정체를 맞혀라”고 했다. 차은우는 “쉬는 시간에 이걸 계속 먹었다”며 충격적인 표정을 지었다. 이어 멤버들은 박스 속 정체를 만지며 겁에 질렸는데, 정체는 바로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유명한 밀웜이었다. 김동현은 틈새로 이를 보고 충격을 받고 소리를 질렀다.

건강보감 두 번째 아이템으로 ‘비밀의 방’이 이어졌다. 이승기는 먼저 들어가 비명을 지르다가 갑자기 웃기도 했고, 멤버들은 “소리가 이상하다”며 궁금해했다. 바로 근육 마사지를 해주는 테라피스트 원장이 몰래 숨어있었고, 방에서 공포의 마사지를 해준 것. 이경규는 “이런 게 리액션”이라며 흡족해했다.

이날 피날레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은 ‘예능 용왕과의 동침’. 이경규는 “이제 잘 시간인데 이 중에 한 명 함께 잘 수 있는 특권을 드리겠다, 수발을 하는 것”이라고 했고, 이승기는 “이 중 한 명을 걸러내겠다”며 베개 싸움을 펼쳤다. 김동현이 연패를 했으나 이승기가 욕심을 부려 결국 이경규와 동침하게 됐다. 수발을 들던 이승기는 “그래도 사부님과 함께 해서 재밌고 의미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이경규는 “사실 난 리액션 잘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 프로그램이 괜찮다, 탐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이기도.

끝으로 아침을 먹기에 앞서 이경규는 교훈을 써서 미리 곳곳에 뒀다. 이어 멤버들 중 이를 먼저 가지고 오는 2명이 아침밥을 먹는 미션이 진행됐다. 계곡물에 있는 깃발을 본 멤버들은 찬물에 기겁했고, 그 사이 차은우는 얼음물 입수를 감행하며 명언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도 결국 전부 얼음물에 입수했지만 이승기가 2위를 차지해 아침밥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이경규는 차은우에게 ‘성공 사례를 찾지 말고 그냥 하면 된다’고 조언했고, 이승기에겐 ‘프로를 넘어 악질이 되어라’고 했다. 이어 신성록은 ‘시키면 하는 것’이라는 조언을 얻었고, 김동현은 ‘경청은 무덤’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마지막에 조언을 겨우 찾은 양세형은 ‘동료가 웃고 제작진이 웃어야 시청자들이 웃는다’는 이경규의 말을 새겼다.

끝으로 이경규는 “리액션 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라며 “외롭고 쓸쓸하고 힘들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꼭 이 조언을 생각해라”고 전했고, 이승기는 “이 조언을 끝까지 새겨드겠다”며 “프로를 넘어 악질이 되는 이승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경규는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제자들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