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오늘은 지명타자…“주루하다 허벅지 통증”

뉴시스 입력 2021-04-09 17:39수정 2021-04-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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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9·SSG 랜더스)가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추신수는 9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가 주루 플레이를 하다 허벅지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 수비에 지장이 있어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말했다.

개막 후 2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던 추신수는 7~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우익수로 수비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우측 대퇴 사두근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사흘 만에 지명타자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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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추신수는 전날(8일) 한화전에서 KBO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하며 침묵도 깼다. 4번째 경기, 14타석 만에 안타를 날리면서 부담도 떨쳐낸 듯 멀티히트까지 작성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의 홈런에 대해 “본인도 이제 부담 없이 홀가분 할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2월말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에야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던 추신수는 몸을 만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개막과 함께 타격감을 끌어 올리기는 분명 쉽지 않은 과제였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캠프 합류가 늦어 연습경기부터 함께했다.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거의 6개월 만에 시작한 거였다. 다른 선수들보다 한참 늦었다”며 “본인이 개막전부터 출전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시범경기를 거의 다 뛰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봤다”고 짚었다.

의지를 다진 추신수는 빠르게 몸을 만들어 개막전부터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자신의 페이스를 찾고, 타격감까지 끌어올린다면 ‘빅리거 출신’다운 성적을 낼 거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 감독은 “타이밍이나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10경기 정도가 필요하다고 봤다. 추신수는 지금도 오전에 일찍 나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미국에서 했던 방식대로 꾸준히 몸 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를 거듭하면 더 좋은 기량을 펼칠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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