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파크팝(parkpop)’으로 파크골프공 시장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9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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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파크골프협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 체결

글로벌 골프브랜드 (주)볼빅이 파크골프공인 ‘파크팝(parkpop)’을 출시하며 최근 가족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파크골프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볼빅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본사에서 (사)대한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의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큰 틀은 파크골프대회 개최 등의 노하우가 풍부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공 생산 기술을 보유한 볼빅이 상호 핵심 역량을 발휘해 파크골프 저변을 확대하는데 있다. 특히 협회는 이날 ‘컬러 골프볼의 신화’ 볼빅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파크팝’에 대해 국내 기업 최초의 파크골프공이라는 ‘공인인증서’를 볼빅 측에 전달했다. 이로써 볼빅의 파크팝은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경기 및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금용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볼빅이라는 골프 전문브랜드와 MOU 체결을 하게 돼 감사하다”며 “국내에서 파크골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문경안 회장은 “국내 기업 최초로 파크골프공 인증은 물론이고 협회와 MOU를 맺게 돼 영광”이라며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파크골프의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볼빅이 선보인 ‘파크팝(parkpop)’ 파크골프공은 일반 골프공 제조에 사용하는 원료인 아이오노머 소재를 이용해 생산한 3피스 공이며 4가지 색상(그린, 오렌지, 핑크, 레드)으로 출시됐다. 타구 시 맑고 경쾌한 타구음을 자랑하며, 골프공 생산의 노하우를 접목해 완벽한 정구 형태를 구현함으로써 볼 움직임의 일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크골프는 작은 부지에 공원개념으로 코스를 조성한 뒤 골프게임 요소를 합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골프처럼 티잉 그라운드 지점에서 홀을 향해 직경 6㎝의 공을 쳐 각 홀 별로 기준 타수에 맞게 플레이하며, 최종 홀(9홀 또는 18홀)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 아웃하는 경기자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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