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미인대회 우승자 왕관 뺏은 전대회 우승자 상해혐의 체포

뉴시스 입력 2021-04-09 06:48수정 2021-04-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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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경찰은 8일 스리랑카의 ‘미세스 월드’ 미인대회 우승자로부터 왕관을 빼앗아 부상을 입힌 전 대회 우승자 캐롤라인 주리를 체포했다. 그녀는 나중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2020년 대회 우승자인 주리는 지난 4일 콜롬보에서 열린 미세스 월드 선발대회에서 미세스 스리랑카로 선발된 푸시피카 데 실바로부터 왕관을 빼앗다 머리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체포된 후 기소됐다.

주리는 데 실바가 우승을 차지하자 무대에 올라 “데 실바는 이혼했기 때문에 참가 자격이 없다”며 왕관을 빼앗은 후 2위를 차지한 후보가 우승자라고 선언, 왕관을 씌워주었다.

데 실바는 그러나 자신은 이혼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별거하고 있는 그녀는 “별거와 이혼은 다르다. 나는 이혼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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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스 로하나 경찰 대변인은 “데 실바로가 왕관을 빼앗길 때 부상을 입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로하나는 주리와 모델인 출라 파드멘드라가 “단순 상해와 범죄행위” 혐의로 8일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오는 19일 법정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주리는 경찰서를 떠나면서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대회 주최측은 데 실바아 이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 그녀에게 왕관을 돌려주었다.

[콜롬보(스리랑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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