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민주당 비대위서 ‘청년 민심’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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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8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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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영환 의원. 페이스북
민주당 오영환 의원. 페이스북
4·7 재보궐선거에서 2030 청년층 유권자들의 표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쏠린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민심을 당에 전달할 적임자로 초선인 오영환 의원(33·경기 의정부시갑)을 낙점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7 재보궐선거 참패를 수습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도종환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도 의원 외에 민홍철·이학영 의원, 초선인 신현영·오영환 의원,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등이 비대위에서 활동한다.

오 의원은 비대위에서 청년 민심을 듣고 당에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 수석대변인은 오 의원에 대해 “젊은 세대와 현장 소통 내용을 당에 전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의 청년인재 5호로 영입돼 경기 의정부에서 당선됐다. 정치인이 되기 전에는 소방관으로 활동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1월 입당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많은 언론과 검찰에서 새어 나온 정보로 모든 학부모가 그 당시에 관행적으로 해온 행위들을 너무 지나치게 부풀렸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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