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화물차 2대 보험처리하는 동안 2대 또 ‘쾅 쾅’…승용차 운전자 사망

뉴스1 입력 2021-04-08 11:33수정 2021-04-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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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3시12분께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구리포천고속도로 추석령 터널 인근 포천 방향 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첫 사고 발생 뒤 화물차 운전자끼리 차를 안전조치하지 않은 채 사고장소에서 보험접수하느라 방치한 사이 달려오던 또 다른 화물차량이 추돌하고, 이어 소나타 차량이 와서 추돌해 인명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2.5톤 마이티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14톤 초장축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들은 갓길로 안전조치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고 보험접수 등을 하느라 사고 상태로 방치했다.

그러는 동안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 트럭이 달려와 정차돼 있던 마이티를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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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분이 흐른 뒤 다시 쏘나타 승용차가 달려와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을 들이받고 해당 트럭의 아래에 끼었다. 그 충격으로 소나타 보닛에 불이 났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쏘나타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시간대고 주변이 무척 어두운데다 빠른 속력으로 달려서 추돌을 미처 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운전자들은 40~50대 남성들로, 음주운전자나 무면허 운전자는 없었다.

승용차는 렌터카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및 사망원인,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각 트럭 운전자들을 전방주시태만으로 입건했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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