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개발자 모시기 경쟁, 알바시장까지”

뉴시스 입력 2021-04-07 05:50수정 2021-04-0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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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주요 스타트업의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대비 아르바이트 시급 인상폭이 가장 큰 직종 상위에 개발 관련 부문이 다수 포함됐다.

알바몬은 최근 올해 1분기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375만여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145개 알바 직종의 평균 시급은 1만15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시급인 1만29원 대비 1.2% 증가한 수준이다.

알바 시급 인상폭이 가장 컸던 직종은 ‘프로그래머’였다. 지난해에는 평균 1만669원으로 책정됐던 시급이 올해는 1만2670원으로 18.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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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바 시급 인상률 상위 10위 안에는 프로그래머 외에도 ▲캐릭터·애니메이션 디자인 15.2%(9549원→1만1004원·2위) ▲HTML코딩 12.5%(1만366원→1만1660원·3위) ▲웹·모바일 기획 8.9%(9698원→1만561원·5위) ▲시스템·네트워크·보안 8.1%(1만265원→1만1097원·10위) 등 개발 관련 알바들이 다수 포함됐다.

개발 인력 품귀 현상으로 인해 높아진 개발자의 몸값이 프리랜서와 아르바이트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간병·요양보호사(12.5%) ▲피부관리·마사지(8.8%) ▲설문조사·리서치(8.6%) ▲내레이터모델(8.6%) ▲동영상 촬영·편집(8.3%) 알바도 시급 인상폭이 큰 직종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한편 올해 1분기 전체 아르바이트 직종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 1위는 과외(방문·학습지) 알바가 차지했다. 올해 과외 알바의 시간당 급여는 평균 1만7800원으로 최저 시급인 8720원보다 9080원 높았고 전체 평균 시급(1만153원) 보다 7647원 높았다. 다음으로 시간당 1만7361원을 기록한 피팅모델 알바가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요가·필라테스 강사(1만4885원) ▲보조출연·방청(1만4622원) ▲내래이터모델(1만4357원) ▲예체능 강사(1만3155원) ▲컴퓨터·정보통신(1만2922원) ▲외국어·어학원(1만2843원) ▲프로그래머(1만2670원) ▲교육·강사 기타(1만2528원) 등이 시급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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