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부장검사’ 인사위 종료…靑추천명단 비공개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2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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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3차 인사위 열고 심의·추천
평검사 후보 추가심의도 이뤄진 듯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후보군을 심의하기 위한 논의를 2시간 만에 종료했다. 공수처는 검사 선발을 위한 추가 심의를 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만이 최종 절차로 남게 됐다.

공수처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부과천청사 5동에서 인사위원회 3차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인사위 종료 후 “위원간 이견없이 부장검사 대상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수처 인사위는 부장검사 면접을 본 지원자 30여명뿐 아니라, 평검사 지원자들 중에서 추가로 대통령에게 추천할 인사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수처는 지난번 평검사 추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선정된 부장검사 후보군도 비공개라는 방침이다.

이날 인사위를 끝으로 공수처 차원의 검사 선발 절차는 마무리됐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26일 2차 인사위에서 평검사 최종 후보군을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 최종 선택만 남겨둔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에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을 최종 선바해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위에는 김진욱 공수처장을 비롯해 여운국 공수처 차장,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상담소장(외부위원), 나기주·오영중 변호사(여당 추천위원), 김영종·유일준 변호사(야당 추천위원) 등 7명이 참여했다.

[과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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