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 “UN 평화유지군 동명부대에 3년 연속 수분 보충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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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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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티는 국제연합(UN)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동명부대 25진’에 수분 보충제 링티 1500상자(약 48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UN 평화유지군 소속 동명부대는 한국군 최장수 파병부대로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감시정찰 등 의 작전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펴며 이 나라의 평화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지난 2019과 2020년 당시 레바논에서 파병 근무를 수행하던 23진과 24진에 진원한 데 이어 3번째 이다.

기증된 물품은 이달 중순 24진과 파병임무를 교대하는 동명부대 25진이 현지 활동을 하며 사용할 예정이다. 링티는 분말 형태의 수분 보충제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는 동명부대를 꾸준히 지원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무더운 중동의 기후에서 대원 분들이 많은 땀을 흘릴 때가 잦아 링티를 애용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깊은 존경의 마음으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기회가 된다면 동명부대의 지원을 이어 나가, 국위선양에 힘쓰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링티 측은 특전사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개발한 제품의 취지에 따라 육군 특전사, 해군 제1함대,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단(KCTC) 등에 기증하고 있으며, 군인뿐만 아니라 소방관, 택배 기사, 최근 대구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등 공익에 기여하며 육체적으로 고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을 후원하는 ‘링티셰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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